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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종합 기획사로 성장 목표

30년 가까이 배드민턴 동호인으로 활동해온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단순히 경기에 참가하는 데 만족하 지 않았다. 대회의 질을 높이고, 모든 참가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그 열망은 결국 전문 대회 대행 기업 ‘태양스포츠기획’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6월 28일, 서울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프리미크 & SSP 전국 배드민턴대회 현장에서 공유하기 만난 태양스포츠기획 이영수 대표는,

대회 운영에 대한 철학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배드민턴 동호인으로서 30년 가까이 운동하면서 늘 느껴온 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장비와 인력을 갖 춘 기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점이었다.”

이영수 대표는 이렇게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러한 현장의 경 험은 자연스럽게 전문 대행사 설립으로 이어졌고,

2024년 6월 1일 태양스포츠기획이 공식 출범하게 되 었다. 운영 초기 대표자가 한 차례 교체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창립 1년 만에 업계 안팎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태양스포츠기획은 배드민턴 대회 운영에 필요한 심판대, 전자 점수판, 경기용 소품 등 다양한 장비 를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물품 대여뿐 아니라 전문 심판과 운영요원 파견까지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작년 11월 기독교연합대회에 참여했고, 이번 프리미크 & SSP 대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약 30여 개 대 회의 협력업체로 활동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의 실적을 소개하며, 대회 운영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배드민턴 대회는 특성상 장비의 부피와 무게가 크기 때문에 이동과 설치, 철거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 요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해 그는 “물론 힘든 부분이 있지만, 이런 수고를 통해 대회의 품질이 올라가 고 참가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며,

운영 자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사업을 시작할 당시 예상했던 기대와 실제 현장 운영 사이의 간극도 솔직하게 전했다.

“아직도 전문심판 없이 운영되거나, 심판대와 전자 점수판 없이 진행되는 대회가 많다.

하지만 저희 장비를 사용해본 관계 자분들로부터 ‘진작 이런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런 반응이야말로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태양스포츠기획은 물품 대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는 배드민턴 대회의 기획과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종 합 기획사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자체 브랜드 런칭을 비롯해, 대진표 관리와 동호인 커뮤니티 기능을 함께 담은 앱도 개발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이 신청부터 경기 종료 후까지 전 과정을 더 편리하 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배드민턴 대회의 품격을 높이고 있는 태양스포츠기획. 이들의 꾸준한 노 력과 도전이

앞으로 생활체육 배드민턴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 로 기대된다.